[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신의 몸무게와 함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을 통해 '4인 4색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zip｜식단 공개부터 데일리 운동 루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근황 인사를 전하고 봄 광고 촬영 준비를 위한 다이어트 브이로그와 함께 자신의 운동 루틴과 식단 등을 공개했다.

먼저 한혜진은 자신의 체지방량이 12.2kg에서 9.8kg까지 떨어졌다고 인증했다. 이후 인바디로 측정된 결과에서는 몸무게 53.9kg, 체지방량 8.5kg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한혜진은 "어릴 때는 이렇게까지 관리를 하지 않았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쪘다"라며 "과거에는 마른 몸을 유지하지 않으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음 몸이 최고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23살 때 뉴욕에 갔을 때 '세상에서 다양한 쉐입의 몸이 있구나'라는 걸 처음 인식하고 '깡마른 몸이 내가 좋아하는 몸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살을 빼는 목적이 아니라 정말 제 건강, 즐거움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운동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국 내가 내 몸을 컨트롤 할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조금씩 성취감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어느 한정된 범위 안에서 재밌게 가꿔나갈수 있다는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라며 "내가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 세상에 거의 모든 것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쉽지 않은데 몸은 그게 가능하구나 라는 점에서 재미를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