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엔하이픈 제이가 컨디션 난조에도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엔하이픈(제이, 희승, 제이크, 니키, 선우, 정원, 성훈)은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FATE PLUS’)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정원은 “작년 7월 말에 ‘FATE’ 첫 투어를 시작했는데 무사히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인사했고, 각자 멤버들은 소개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모든 멤버가 인사를 마치고 제이 차례가 오자, 멤버들은 “오늘 제이 형이 컨디션 난조임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위해 무대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지를 내고 “제이는 금일 오후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에 금일 예정된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 공연의 일부 무대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연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지만,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일부 무대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제이는 실제로 오프님 공연은 마무리했으나, 멤버들이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Future Perfect (Pass the MIC)’, ‘Blessed-Cursed’ 무대에서는 불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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