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뮤직뱅크’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르세라핌과 NCT WISH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르세라핌이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의 은채는 "다섯멤버 진심으로 준비했는데 활동 끝나고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활동하는 내내 많은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완전체로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수록곡 'Swtich On'(스위치 온)과 타이틀곡 ‘BODY'(바디)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하이라이트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명품 가창력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타이틀곡 '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레드벨벳의 웬디는 약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Wish You Hell’ 무대를 꾸민 웬디는 청량한 보컬과 자유롭고 긍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구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웬디의 신곡 ‘Wish You Hell’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웬디의 시원한 보컬과 솔직한 메시지가 짜릿하고 통쾌한 감정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유아는 신곡 ‘Rooftop’ 무대로 한층 강렬해지고 힙해진 퍼포먼스를 뽐냈다.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을 알린 청하 역시 신곡 ‘EENIE MEENIE (Feat. 홍중(ATEEZ))’ 무대를 통해 임팩트 있는 안무와 그루브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이머스, BAE173, BOY STORY, 크래비티, 아이칠린, 루네이트,NCT WISH, NOMAD, 템페스트, VVUP, 싸이커스, 김희재, 웬디, 유아, 청하, 하이라이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