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키치코어' 감성으로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2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HOW?'의 트레일러 필름을 게재했다. 첫사랑에 일렁이는 소년들의 세계를 독창적 영상미로 그린 트레일러 필름에는 몽환적인 그래픽 효과, 하이퍼 팝(Hyper pop) 요소가 가미된 배경음악, 빠른 호흡의 연출 등 구석구석 키치한 감성이 배어 있다.
트레일러 필름의 분위기에서 엿볼 수 있듯이 보이넥스트도어는 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키치코어(KitschCore)'를 내세운다. 키치코어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옆집 소년들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을 가미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위트를 일컫는다.
트레일러 필름은 도서관, 공원, 식당 등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멤버들은 또래 청춘들이 누비는 공간을 돌아다니며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설렘과 행복감을 표현한다. 영상 통화를 하는 듯한 화면 연출, 연인의 시선에서 촬영한 무릎 데이트 장면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멤버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듯한 실재감을 준다. 이어 음악이 멈추고 장면이 전환되자 보이넥스트도어의 감정은 급격히 어두워진다. 멤버들은 무표정하게 지하철 플랫폼을 배회하고 어둠 속에서 애꿎은 머리만 쓸어 넘기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영상 후반부는 그래픽 효과를 이용해 극단적 감정 변화로 인한 일렁임을 시각화한다. 여섯 소년에게 반짝이는 별이 쏟아지거나, 폭죽이 터지는 듯한 독창적 연출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소년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진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내달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5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신보에 대한 힌트가 될 'GUESS THE TRACK'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KOZ엔터테인먼트 |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2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HOW?'의 트레일러 필름을 게재했다. 첫사랑에 일렁이는 소년들의 세계를 독창적 영상미로 그린 트레일러 필름에는 몽환적인 그래픽 효과, 하이퍼 팝(Hyper pop) 요소가 가미된 배경음악, 빠른 호흡의 연출 등 구석구석 키치한 감성이 배어 있다.
트레일러 필름의 분위기에서 엿볼 수 있듯이 보이넥스트도어는 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키치코어(KitschCore)'를 내세운다. 키치코어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옆집 소년들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을 가미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위트를 일컫는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
트레일러 필름은 도서관, 공원, 식당 등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멤버들은 또래 청춘들이 누비는 공간을 돌아다니며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설렘과 행복감을 표현한다. 영상 통화를 하는 듯한 화면 연출, 연인의 시선에서 촬영한 무릎 데이트 장면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멤버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듯한 실재감을 준다. 이어 음악이 멈추고 장면이 전환되자 보이넥스트도어의 감정은 급격히 어두워진다. 멤버들은 무표정하게 지하철 플랫폼을 배회하고 어둠 속에서 애꿎은 머리만 쓸어 넘기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영상 후반부는 그래픽 효과를 이용해 극단적 감정 변화로 인한 일렁임을 시각화한다. 여섯 소년에게 반짝이는 별이 쏟아지거나, 폭죽이 터지는 듯한 독창적 연출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소년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진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내달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5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신보에 대한 힌트가 될 'GUESS THE TRACK'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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