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정오희 희망곡’에서 음악을 인정받았다.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약칭 정희)’에서는 데이식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DJ 김신영의 진행 아래 ‘정희’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데이식스는 최근 미니 8집 앨범 ‘포에버(Fourever)’을 발표하며 3년 여 만에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4명의 멤버가 모두 활동하는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에 힘입어 타이틀 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가 음원차트 정상을 찍는가 하면 데이식스의 또 다른 히트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이 역주행을 하며 사랑받고 있다.
신곡과 과거 발표곡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것에 대해 데이식스 멤버들은 “진짜 감사한 일이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신영은 “우리 데식이들, 데이식스 노래들이 다 ‘대중 픽(PICK)’이라서 그런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신영은 “데이식스 음악은 참치 같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한 바. 이에 데이식스 멤버들도 웃음을 터트리며 기뻐했다. 김신영은 “참치(광고) 들어온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데이식스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버릴 곡 없는 명곡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반복 작업도 있었다. 영케이는 ‘웰컴 투 더 쇼’ 작업과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박진영의 참여를 묻는 질문에 “처음 쓴 가사는 공연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써보자고 하셔서 내부 수정을 정말 많이 했다. 한 10번 정도는 한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더불어 김신영은 밴드로서 콘서트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호평받는 데이식스에 대해 언급하며 청취자들과 함께 ‘떼창’ 구간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데이식스 노래들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데이식스 콘서트는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좌석이 개방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라디오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