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국내외에서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7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음반은 ‘톱 앨범 세일즈’(2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17위), ‘월드 앨범’(2위)에서도 장기간 차트인을 이어갔다.
르세라핌은 송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무려 5주째 3곡씩 포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미니 3집 수록곡 ‘Smart’가 두 차트에서 각각 지난주 대비 5계단, 2계단 오른 39위, 21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Smart’는 두 차트에 진입한 이래 한 주도 빠짐없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EASY’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8위, 28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두 차트에서 각각 130위, 78위로 22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르세라핌의 뒷심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ASY’와 ‘Smart’는 멜론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3월 25~31일)에서 각각 4위, 9위에 자리했다. 특히, ‘Smart’는 발매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 주간 차트 ‘톱 10’을 뚫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인기를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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