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울산 HD가 28일 오후 4시 반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울산과 울산광역시청의 공동 주최로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고학년 부분에는 8절지, 저학년과 유치부에는 5절지가 제공된다.
그림그리기 대회 진행 시간은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으로, 대회 주제 발표는 시작에 맞춰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코로나19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던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느덧 천명 가까운 어린이 화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어린이 행사로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참여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인원은 보호자까지 포함해 총 2천 명으로 울산의 축구 흥행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현재까지 천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대회 참가 사전 신청은 24일(수) 오후 5시까지며, 개인 및 단체 접수는 울산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대회 참가 현장 신청은 입장권 구매 후, 문수축구경기장 E구역에 위치한 대회 부스에서 접수를 마치고 화지를 수령하면 된다. 사전과 현장 접수 모두 당일 경기 티켓이 있어야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완성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울산의 5월 홈경기 중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에 있어 울산광역시교육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상, HD현대스포츠 대표이사상,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회장장, 울산광역시학원총연합회 미술분과 회장상,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상, HD현대스포츠 마스코트 미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본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울산 구단의 MD 상품 구매권이 제공된다. 특히, 시상식 당일에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전시회도 기획되어 있다.
울산은 당일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 버블 공연과 풍선 아트 등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나아가 완성 작품을 제출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참가 기념품으로 스케치북을 증정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