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깜짝 득점왕에 등극했다.
영국축구매체 ‘풋볼 365’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상치 못하게 득점왕을 차지한 5명을 뽑아서 공개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왔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이 있었다. 현재 20골을 넣고 있는 콜 파머(첼시)가 다음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 “손은 골든부트를 수상할 때 스트라이커도 아니었다. 윙어임에도 최고득점을 차지했다. 해리 케인이 있음에도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 케인이 창조적인 패스를 해줬기에 손흥민이 더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동양선수의 득점왕은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풋볼 365’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8회나 10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그는 2022년 23골을 넣어 종전 자신의 기록 17골을 넘었다. 케인이 득점왕을 세 번 차지할 때도 손흥민은 욕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외에 디디에 드록바, 제이미 바디, 디온 더블린, 케빈 필립스가 나머지 4인에 이름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