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충남아산이 신창누리FC 발대식을 진행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4일(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에서 신창누리FC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산시 가족센터장 조삼혁, 순천향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이광수, 대표 어린이 이재용이 참석했다. 발대식 이외에도 신창누리FC 학생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도 진행했다.
신창누리FC는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아산시 신창면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 후 축구교실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사회 부적응, 소외 등의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충남아산은 앞으로 신창FC가 진행하는 축구교실에 코칭스태프 및 선수를 파견해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니폼 및 체육용품 등을 지원하며 꾸준하게 신창누리FC 축구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는 “신창누리FC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배려와 소통의 문화를 익혀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이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계속적으로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오는 11일(토) 1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를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