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오랜만에 찾아온 만큼 이번 11라운드 부천의 홈경기는 축제다.
부천FC1995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10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이정빈의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면서 기분 좋은 5월을 맞이했다. 또한 지난 시즌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5-2, 4-1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이번 경기 높은 예매율과 함께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전남전은 구단 공식 지정 치과 ‘오늘의치과’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오늘의치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면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홈경기 당일 승리기원 시축과 함께 취약계층 치과 치료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다. 해당 협약을 통해 오늘의치과는 올 시즌 구단 홈경기 승리 시 임플란트, 교정치료 등을 적립해 연말에 취약계층에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데이 홈경기 관람 티켓 소지자들은 무료 검진 및 스케일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프타임 이벤트 경품으로 치아미백이용권과 칫솔세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경기 킥오프 전 닐손주니어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예정돼 있다. 지난 4월 20일 부산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기록을 달성한 닐손주니어는 자축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팬들이 함께 닐손주니어를 축하할 수 있도록 닐손주니어 얼굴을 딴 가면도 제작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가면은 당일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 예정이다.
한편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옷차림이 짧아지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물로 쉽게 지울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한 디지털 타투 ‘프링커’다. 다양한 디자인의 디지털 타투를 통해 홈경기를 방문한 팬들이 새로운 재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단장은 “올 시즌 첫 야간 경기다. 오랜만에 홈경기가 진행되는데, 선선한 날씨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응원을 즐기시면 좋겠다”고 홈경기에 대해 전했다.
부천의 11라운드 홈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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