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와 문상철이 1회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더블헤더 1차전.
강백호는 1회 1사 후 두산 선발 최준호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직구(147km)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한화 페라자와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구 속도 173.4km, 발사각 34.6도, 비거리 127.4m의 대형 홈런포였다.
이어 문상철은 볼카운트 1볼에서 직구(147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타구 속도 170.7km, 발사각 28.8도, 비거리 129.3m였다.
강백호-문상철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15번째, KT의 시즌 5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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