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전당' 최초 헌역 '페이커' 이상혁, '페이커 신전'으로 발자취 조명
입력 : 2024.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의 명예의 전당 처럼 탄생한 LOL e스포츠의 '전설의 전당'이 초대 헌액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의 발자취를 제대로 조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이스포츠 프로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업적을 기리는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페이커가 제작에 참여한 ‘아리’와 ‘르블랑’의 신규 스킨과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 아이콘, 감정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페이커와 팀에 환원된다고 밝혔다. 

이벤트 패스는 페이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즐기는 콘텐츠다. 신규 스킨 ‘떠오른 전설 르블랑’을 비롯해 페이커의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3종, ’브로콜리 남작’ 칭호, 페이커 와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한다.

플레이어는 컬렉션에 따라 ‘떠오른 전설 아리’, ‘불멸의 전설 아리’ 등 이벤트 기간에만 선보이는 신규 스킨을 얻는다. 스킨별로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소환사의 컵’, 대지 문양에 각인된 페이커의 안경, 포탑 철거 시 나타나는 페이커 시그니처 등 LoL 최초로 구현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고 업적을 돌아보는 공간도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6월 16일(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페이커 신전’을 운영한다. 플레이어는 페이커 신전에서 페이커 ’엄지척’ 형상화 동상, 상습 숭배 및 기습 숭배 존, 전설의 전당 스킨 체험 존 등의 콘텐츠를 즐기고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 키캡 등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5월 3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6월 13일부터는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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