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전문교육 개최
입력 : 2024.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29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2024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전문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관리매니저와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체육회·스포츠클럽의 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 소재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는 전국 121개 학교에 배치되어 방과 후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관리하는 역할과 함께, 학교체육시설이 생활스포츠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 지도자 역할,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는 ▲스포츠마케터로서의 역할까지도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은 ▲스포츠 상해 원인과 부상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스포츠테이핑 교육 ▲뉴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레크레이션 ▲학교체육시설 안전점검 ▲학교체육행정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내용의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교육과정에 ▲종목 실기 지도 과목을 신설하고 현장 노하우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토론과목을 강화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종수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은 “지역 주민에게 가깝고 친숙한 학교체육관을 개방하여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게 하는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리매니저들에게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전문교육은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의 활성화와 개방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계자 역량 향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종결로 2023년부터 오프라인 교육이 부활하여 ​교육에 참여한 전국의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및 사업 담당자들은 사업 내실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기반의 행정 지원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긴밀하게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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