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타박상' 정수빈 선발 제외-양의지 지명타자, '30구' 홍건희까지 불펜 전원 대기
입력 : 2024.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LG는 켈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정수빈이 3루 땅볼에 1루에서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정수빈이 괴로워하고 있다. 2024.06.01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앞서 2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스윕패 위기다. 전날(1일) 경기에선 5-4로 앞선 9회초 2사 후에 마무리 홍건희가 오스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으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11회 3점을 내주며 5-8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이날 라모스(우익수) 김재호(유격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양석환(1루수) 김기연(포수) 강승호(2루수) 이유찬(3루수) 조수행(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정수빈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전 "타박상이다. 오늘 선발은 힘들다. 던지는 것이 안 된다고 한다. 경기 후반 출장 여부는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홍건희까지 불펜 대기한다. 이 감독은 "어제 건희가 30구를 던졌는데, 오늘 가급적 등판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일단 건희까지 불펜 전원 대기시킨다"며 "오늘 이기면 3승3패로 이번 주를 마칠 수 있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선발 투수는 김유성이다. 올해 임시 선발로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 LG는 켈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LG 오스틴에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 두산 홍건희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4.06.01 /jpnews@osen.co.kr

/orange@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