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리베로' 조국기, 이적료 1억에 삼성화재행→'군입대' 이상욱 공백 메운다... OK금융그룹과 트레이드
입력 : 2024.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조국기.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조국기.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베테랑 리베로 조국기(35)를 데려오며 이상욱(29)의 공백을 메웠다.

삼성화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배구단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며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에서 리베로 조국기를 이적료 1억 원을 지급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김상우(51) 감독은 "조국기 선수는 선수단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는 리시브가 준수한 리베로를 영입하며 군입대한 이상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조국기는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러시앤캐시로 이적했다. 12개 시즌을 주전 및 리시브 전담 리베로로 활약한 베테랑 자원이다. 커리어 누적 리시브 효율 47.8%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지난 시즌 준우승팀 OK금융그룹에서도 정규 시즌 25경기 93세트를 뛰며 리시브 효율 41.01%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조국기의 풍부한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

조국기.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조국기.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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