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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드디어 푸바오를 만났다.
5일, 강철원 사육사는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드디어 할부지가 중국에 가서 푸바오를 만났다"라고 알렸다.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4일)부터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하는 등 푸바오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만남은 2020년 7월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지난 4월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태어난 지 1354일만에 한국을 떠났다.
이후 푸바오는 약 2개월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마치고 지난달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