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카나가와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며 일본 두 번째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트레저는 지난 6~7일 양일간 카나가와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에서 '2024 TREASURE FAN MEETING~WONDERLAND~'를 개최했다. 6개 도시, 23회 대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두 번째 팬미팅 투어의 출발지에서 총 4회에 걸쳐 4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트레저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빈틈없이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은 터질듯한 함성과 갈채 박수로 트레저를 환영했다. 트레저는 "신기하고 즐거운 세상으로 안내할 테니 함께 놀아보자"고 말해 장내의 열기를 한층 업시켰다.

팬미팅 MC를 맡은 요시·아사히·하루토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연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멤버 전원이 능숙한 일본어로 관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유행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센스로 현장을 더욱 열광케 했다. 여기에 토크 타임과 참여형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유대감을 쌓았다.

후반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콘서트 못지않은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최근 발표한 'KING KONG'을 비롯해 'BONA BONA' 'HELLO'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트레저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HERE I STAND' 'LET IT BURN' 등 일본 오리지널 곡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나가와에서 일본 두 번째 팬미팅 투어의 축포를 쏘아올린 트레저는 7월 13일~14일 히로시마, 7월 18일~20일 효고, 7월 24일~25일 아이치, 8월 3일~4일 도쿄, 8월 10일~11일 후쿠오카 순으로 투어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교감에 나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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