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래도 경기 후반 팀 타선이 분발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이마나가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마나가는 3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 범퇴에 성공하며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4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볼넷과 야수 실책으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조쉬 네일러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한 뒤 후속 요켄시 노엘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어 5회에는 1사 1루에서 스티븐 콴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2사 2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마나가는 팀이 3-7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팀이 8회초 승부를 8-8 원점으로 돌리면서 패전은 면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이마나가의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22선발)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6이 됐다. 128⅓이닝 동안 119피안타(19피홈런) 55실점(45자책) 19볼넷 131탈삼진 피안타율 0.23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8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월 평균자책점이 0.98(5경기 27⅔이닝 3자책)에 달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보여줬다. 5월에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의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6월에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5.67로 다소 주춤했다. 6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3이닝 11피안타 10실점(10자책)으로 붕괴, 평균자책점이 1.89에서 2.96으로 껑충 치솟았다.
이어 7월에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5를 마크한 뒤 8월에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자책점이 3점밖에 되지 않으면서 평균자책점도 3.06에서 3.16으로 소폭 상승했을 뿐이었다. 평균자책점 부문 내셔널리그 5위의 성적이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초반에 3회까지 구속이 나오지 않았는데 오히려 잘 막아냈다. 그러다 4회부터 구속이 잘 나왔는데, 오히려 상대 팀이 잘 공략했다. 이래서 야구는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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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 쇼타가 13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마나가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마나가는 3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 범퇴에 성공하며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4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볼넷과 야수 실책으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조쉬 네일러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한 뒤 후속 요켄시 노엘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어 5회에는 1사 1루에서 스티븐 콴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2사 2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마나가는 팀이 3-7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팀이 8회초 승부를 8-8 원점으로 돌리면서 패전은 면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이마나가의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22선발)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6이 됐다. 128⅓이닝 동안 119피안타(19피홈런) 55실점(45자책) 19볼넷 131탈삼진 피안타율 0.23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8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월 평균자책점이 0.98(5경기 27⅔이닝 3자책)에 달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보여줬다. 5월에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의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6월에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5.67로 다소 주춤했다. 6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3이닝 11피안타 10실점(10자책)으로 붕괴, 평균자책점이 1.89에서 2.96으로 껑충 치솟았다.
이어 7월에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5를 마크한 뒤 8월에는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자책점이 3점밖에 되지 않으면서 평균자책점도 3.06에서 3.16으로 소폭 상승했을 뿐이었다. 평균자책점 부문 내셔널리그 5위의 성적이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초반에 3회까지 구속이 나오지 않았는데 오히려 잘 막아냈다. 그러다 4회부터 구속이 잘 나왔는데, 오히려 상대 팀이 잘 공략했다. 이래서 야구는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마나가 쇼타가 13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마나가 쇼타. /AFPBBNews=뉴스1 |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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