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韓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연말 공연 타진 중'' [공식]
입력 : 2024.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척돔 입성을 앞두고 있다.

4일 오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현재 연말 고척돔 공연 타진 중이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데이식스는 데뷔 이후 꾸준히 크리스마스 혹은 연말에 공연을 개최하며 전 세계 마이데이(팬덤명)를 만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백기를 끝낸 후 완전체로 뭉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때문에 데이식스가 올해는 어디서 콘서트를 개최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던 바. 결국 데이식스가 선택한 공연장은 고척돔인 것으로 알려졌다. K팝 밴드가 고척돔에 입성하는 건 데이식스가 최초다.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루고 있는 데이식스가 데뷔 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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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는 지난 2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 발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을 개최한다.

특히 '밴드 에이드'는 발매 3시간 만인 2일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핫 100, 실시간 차트와 지니, 벅스,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고 절정의 인기를 재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5위로 진입해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오후 8시 2위에 이어 오후 9시에는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타이틀곡을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 'COUNTER'(카운터), 'I'm Fine'(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된 8곡이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지니, 벅스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근 발매 5개월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한 자릿수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가 동반 상승세를 타며 3일 0시 기준 3위 피크를 찍었다. 데이식스는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HAPPY'(해피) 등 무려 12곡을, 톱 10 기준으로는 '녹아내려요', 'Welcome to the Show',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HAPPY' 총 4곡을 올려놓고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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