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바타가 가수 강다니엘과 다시 맞추는 호흡에 특별한 감회를 털어놨다.
위댐보이즈의 리더 바타는 6일 OSEN과 인터뷰에서 “이번 작업은 오랜만에 다시 합을 맞추는 것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무엇보다 다니엘의 목소리 음원이 반가웠다.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몰두하게 됐다. 다니엘과 작업도 많이 해보고, 어떤 사람인지도 잘 아니까 더 흥미로웠고 욕심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오는 2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를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새로운 소속사 에이라(ARA)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서 더욱 뜨거운 조명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위댐보이즈와 강다니엘의 재회 역시 이번 컴백의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바타는 새로운 퍼포먼스에 대해 “다니엘이 안무 안에서 더 자유롭게 무대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강력한 포인트 안무가 있으니 그 점을 눈여겨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해지지 않은 안무가 많고 기본 틀만 갖추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안무”라며 “앨범명 ‘ACT’와 어울리게 정해진 안무보다는 감정 표현을 중점으로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작업하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미팅 첫날을 떠올렸다. 바타는 “안무 배우는 첫날 다니엘이 손쉽게 다 외워버린 것이 기억이 난다”라며 “역시 우리 안무를 많이 해서 그런지 척하면 척 알아듣는 모습이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위댐보이즈는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이후 줄곧 퍼포먼스를 책임져왔다. 바타, 인규 등 멤버들과 강다니엘이 격의 없이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매번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제 위댐보이즈와 강다니엘은 단순히 댄서와 아티스트의 사이가 아니다. 누구보다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이고, 믿고 소통할 수 있는 톱클래스 파트너다. 위댐보이즈와 강다니엘은 두터운 신뢰 속에 4~5년 간 10여 차례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다.
바타는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아티스트이자 같이 있을 땐 시시콜콜한 대화를 아낌없이 나누는 친구”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에이라(ARA)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는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라서 더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소속사 변화 이후에도 강다니엘과 위댐보이즈가 여전히 깊은 신뢰를 보여주며, 어떠한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위댐보이즈와 강다니엘이 완성한 또 하나의 고퀄 퍼포먼스, 새로운 챕터를 완성시킬 ‘ACT’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한편 강다니엘은 23일 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10월 12~13일 단독 콘서트까지 펼친다. 위댐보이즈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증명하고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댄스크루 열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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