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재균 술집=헌팅포차 아냐''..알고보니 신화 이민우 친누나 가게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김채연 기자] 황재균이 이른 아침까지 술집에서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해당 A술집이 헌팅포차라는 얘기가 쏟아지고 있다. A술집은 압구정 유명 핫플로 신화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이며, 애초에 헌팅포차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술집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구선수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압구정의 A술집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해당 술집의 SNS에 황재균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올라왔고, 이를 본 팬이 OSEN에 제보하며 황재균이 오전 6시까지 술을 마시는 손님들 속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제보자는 황재균이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지만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에, 그리고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을 두고 오전 6시까지 술집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이광길 해설 위원의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이혼설까지 나온 현 상황에서 시선을 끌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황재균의 술집 목격담이 더욱 주목을 받은 이유는, 최근 지연과 이혼설이 불거졌기에 시선이 집중됐다.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관계자는 이에 대해 OSEN에 "누구랑 마셨는지 등은 선수 사생활로 구단에서 별도의 답변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일부 매체에서는 황재균이 간 술집이 압구정의 헌팅포차라고 보도해 시선을 끌었다. 이성을 만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포털사이트 대표 연관 검색어가 '압구정 헌팅포차'라고 부연 설명했다.

A술집 SNS

'살림남'에 출연한 이민우와 친누나

OSEN 취재 결과, 실제 압구정로데오 역에 위치한 A술집은 일부 남녀 사이에서 헌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헌팅포차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야장포차에 가까운 술집으로 알려졌다.

이미 십수년 전 '헌팅포차'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전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 친누나 이영미 씨가 장사를 시작했고, 이후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 현재도 이민우의 누나가 대표자명에 이름을 올리고 가게를 운영 중이며, 최근 이민우가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인증샷이 SNS에 게재됐다. 과거 2020년에는 고경표가 A술집에서 BJ랑 사진을 찍었다가 유흥 업소를 방문했다고 루머가 생기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이민우는 올해 KBS2 예능 '살림남'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며, 친누나 이영미 씨는 동생이 26억 원의 사기 피해를 당한 일화를 고백하며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을 둘러싼 이혼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연의 측근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하면서 마무리 되는 듯했지만, 지연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 점, SNS에 올린 사진에서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 점, 두 사람이 이혼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SNS,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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