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마침내 따라잡았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15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KIA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도달했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가 3-0 앞선 3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웨스 벤자민의 초구 145km/h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간 뒤 13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이 기록했던 36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김도영과 김상현은 나란히 KIA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태 타이거즈를 포함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에 이은 공동 2위다.
김도영은 KIA가 136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36홈런-39도루를 마크하고 있다. KT전 포함 남은 9경기에서 4홈런-1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최초 40-40을 달성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OSEN
김도영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가 3-0 앞선 3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웨스 벤자민의 초구 145km/h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간 뒤 13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이 기록했던 36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김도영과 김상현은 나란히 KIA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태 타이거즈를 포함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에 이은 공동 2위다.
김도영은 KIA가 136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36홈런-39도루를 마크하고 있다. KT전 포함 남은 9경기에서 4홈런-1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최초 40-40을 달성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