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빌라 화재사건 누명 벗고 ♥김지수와 키스…가족 믿음 확인! ('가족X멜로') [종합]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김지수가 끝까지 지진희를 믿어 누명에서 벗어났다. 

8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금애연(김지수)이 가족의 믿음으로 변무진(지진희)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형(강말금)은 변무진을 추궁하면서 물었다. 김상형은 "아버지가 집에 화재 보험을 들어놨더라. 근데 보험금 지급이 안된다더라. 화재 사고가 아니라 당신 스스로 불을 지른 거라더라.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김상형은 투자계약서를 건넸다.

김상형은 "아버지가 갖은 돈 다 바쳤다가 사기 당한 곳이다. 거기 소개한 곳이 변무진씨라더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졸부행세 한다던데 그거 누구 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변무진은 "죄송하다"라며 "나만 안 만났으면 어르신이 돌아가시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무진은 "마음이 풀릴 때까지 얼마든지 나를 원망하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변무진은 한참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홀로 술을 마셨다. 변무진은 금애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금애연은 "너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다. 변무진은 금애연에게 미안하다고 읊조렸다. 변무진은 "여기까지 돌아오는 길이 나한테 너무 어렵고 멀었다"라고 말했다. 

변무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뭘 하려고만 하면 꼭 망친다. 혹시라도 내가 또 우리 가족을 망치게 될 것 같으면 그때 내가 떠날게"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금애연은 변무진의 말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변미래(손나은)는 남태형(최민호)과 함께 퇴근 후 식사를 하다가 지나치는 변무진을 목격했다. 변무진은 강남호프 1주년을 축하하는 장소로 향했다. 술에 취한 이정혁은 갑자기 집을 빼겠다고 말했다. 이정혁은 "언제 뭔 일 터질까봐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때 김상형이 등장해 변무진의 머리 위에 맥주를 부었다. 김상형은 "빌라 헐 값에 넘기라고 할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천벌 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변미래와 변현재는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상형은 변무진과 오재걸(김영재)을 보며 "둘이 짜고 우리 아버지한테 사기 친 거 아니냐"라며 "투자 사기 쳐서 우리 아버지 돈으로 뻔뻔하게 졸부행세 하는 거 맞지 않냐. 우리 아버지 돈, 우리 아버지 돌려놔라"라고 말했다.

이때 금애연이 등장했다. 금애연은 "아무 말도 못하는 걸 보니 뭔가 잘못을 했긴 했나보다. 근데 사기꾼은 아닐 거다. 진짜 그런 죄를 지었다면 우리한테 이렇게 못 돌아왔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금애연은 "가족이니까 그렇다"라고 말했다. 변현재(윤산하)역시 금애연의 뜻에 동의했고 변미래는 "나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재걸은 김상형 아버지의 사기와 사망에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로를 향한 변함 없는 믿음을 확인한 금애연과 변무진은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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