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연우, 모녀로 만났다..다른 듯 닮은 엄마와 딸(‘개소리’)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지영과 연우가 드라마 ‘개소리’에서 진하고 감동적인 모녀 케미스트리를 그려낸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어느 날 문득 개의 말소리를 알아듣게 된 국민 배우 이순재, 그와 함께 거제도에 머물다가 의미심장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벤져스’가 재미와 감동,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모두 잡은 에피소드들을 쏟아낸다. 더불어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다채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거제도에서 멸치국수집을 운영하는 ‘홍은하’로 분하는 김지영, 그리고 홍은하의 외동딸이자 거제도의 순경 ‘홍초원’ 역을 맡은 연우의 다정한 모녀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끈다. 이들은 다른 듯 닮아 있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홍은하(김지영 분)와 홍초원(연우 분)이 함께 있는 순간들이 포착됐다. 평소에는 초원과 친구처럼 지내지만 하나뿐인 딸을 끔찍이 여기는 은하, 그리고 엄마의 강인하고 단단한 면모를 고스란히 닮은 초원은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고 서로를 의지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특유의 아우라부터 무결점 미모까지, 사진만으로도 ‘착붙’ 모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투샷이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마냥 행복해 보이는 모녀에게 숨겨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평화롭던 이들의 일상에 파장을 일으킬 놀라운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모녀가 어떤 관계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개소리’ 본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이엠티브이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