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골 넣고 상의탈의 세리머니로 이슈가 된 미녀선수가 품절녀가 됐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여자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는 클로이 켈리(26, 맨시티)다. 클로이는 지난 7월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 스캇 무어와 결혼식을 올렸다. 맨시티와 잉글랜드 국대의 동료선수들이 들러리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클로이는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의 최고스타다. 2015년 아스날에 입단한 그는 2016년 에버튼으로 임대됐다. 여기서 현재 남편인 무어를 만났다고 한다. 클로이를 보고 반한 무어가 과감하게 SNS로 메시지를 보냈고 사귀게 됐다고 한다.
클로이는 2019-20시즌 맨시티를 FA컵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다.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그는 21-22시즌 맨시티에 리그컵 우승 트로피도 안겼다.
가장 주목을 끈 대회는 유로2022 독일과 결승전이었다. 잉글랜드대표팀에서 교체로 출전한 클로이는 결승골을 터트린 뒤 상의를 탈의하는 과감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잉글랜드가 2-1로 승리하며 17년 만에 우승컵을 따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클로이는 여자축구계의 스타로 통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