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푸마(PUMA)가 액티브웨어 브랜드 ‘산산기어(SAN SAN GEAR)‘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푸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에 기반하여 테크니컬한 컬렉션을 전개하는 산산기어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모스트로 산산기어(MOSTRO SAN SAN GEAR)’를 선보인다.
1999년 처음으로 출시된 ‘모스트로’는 푸마를 대표하는 로우-프로파일(low-profile) 스니커즈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1968년에 출시한 트랙용 스파이크 슈즈와 1980년대의 서프 슈즈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으며 이탈리아어로 ‘괴물’을 뜻하는 'MOSTRO'에서 이름을 따왔다. 날렵하고 간결한 어퍼 실루엣과 이에 상충되는 스파이크 솔(sole)로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모스트로가 가진 상충된 요소들이 주는 대비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산산기어의 감성이 더해진 디테일로 더욱 특별해진 모스트로를 제안한다. 프리미엄 스웨이드 소재의 어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산산기어 로고가 각인된 시그니처 훅앤루프(Hook-and-Loop) 잠금 방식을 적용해 실용적인 멋을 더했다. FW 시즌과 어울리는 핑크, 그레이, 다크 그레이 3가지 컬러웨이로 출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과 함께 공개된 캠페인 또한 대비되는 요소들의 조화로움과 제품 스토리에서 착안한 역동성을 담아냈다.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레이싱카와 여성적 이미지가 강한 발레리나를 시각적으로 대비시키고, 모스트로의 디자인 모티브 중 하나인 스파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러너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채로우면서도 극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 10bird@osen.co.kr
[사진] 푸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