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 원정서 0-1 패배...3경기 연속 무승→최하위 탈출 실패
입력 : 202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인천은 승점 32점에 머물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에서 강원을 2-1로 이긴 데 이어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50점을 쌓았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인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무고사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김민석-김도혁-제르소가 공격 2선에 섰다. 이명주-신진호가 중원에 나섰고 민경현-김건희-요니치-김준엽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포항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조르지-백성동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홍윤상-오베르단-김종우-김인성이 중원에 섰다. 완델손-이규백-전민광-신광훈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윤평국이 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양 팀은 선제골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 득점은 없었다. 인천의 신진호가 처리한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37분,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포항 쪽으로 기울었다. 비디오 판독(VAR) 후 얻은 페널티 킥에서 키커로 나선 조르지가 득점을 뽑아냈다. 경기는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끝났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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