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배그 모바일 양강 구도의 저력은 여전했다. 1일차 12위까지 내려갔던 걸 감안하면 무려 11계단 수직 상승이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이틀 연속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에 올라섰다. 1일차 8위였던 디알엑스 역시 치킨 두 번을 뜯으면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DK는 5일 오후 대전 유성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시즌3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이틀 연속 치킨 사냥을 포함 60점을 득점하면서, 1, 2일차 도합 127점으로 전날 선두였던 인피니티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2치킨으로 83점을 폭발한 디알엑스가 차지했다. 포에버(89점), 농심(86점)이 상위권 톱5를 형성했다.
사녹-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된 2일차 경기는 첫 치킨 소식을 락스가 전하면서 출발했다.
DK는 전장이 에란겔로 달라진 뒤 매치3에서 경기력을 폭발하면서 선두였던 인피니티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디알엑스의 추격도 인상적이었다. 매치4에서도 치킨을 뜯었던 디알엑스는 매치6에서도 두 번째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