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28)이 다시 한 번 선발 출전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서 3-5로 패배했다.
4연패의 울버햄튼은 승점 1(1무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전반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브렌드포드는 승점 10(3승 1무 3패)를 마크했다.
브렌드포드는 전반 2분 만에 나단 콜린스가 득점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여기에 전반 4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따라 붙자 브렌드포드는 전반 20분 브리어은 음뵈모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난타전은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전반 26분 요르겐 라르센이 똑같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2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결국 힘싸움에서 웃은 것은 브렌드포드였다. 전반 28분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드, 전반 추가시간 에단 피노크가 골을 넣으면서 4-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울버햄튼은 안드레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다. 하지만 골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브렌드포드는 후반 45분 파비오 카르발류의 쐐기골까지 더해 맹공을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누리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가골 없이 3-5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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