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최민환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43회는 ‘완벽한 행복은 바로 너야!’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 박수홍이 함께한 가운데, 육아 퇴근 후 여동생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맥주 한 캔으로 고된 육아를 마무리하는 최민환에게 여동생은 "오빠 이렇게 맥주 마시다가 옛날처럼 살찌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들 재율이의 탄생 후 급격히 체중이 불었던 최민환. 이후 다이어트로 보디 프로필까지 성공했었다. 하지만 폭풍 요요와 함께 리턴했다고.
이에 최민환은 "옛날처럼 다시는 안 돌아간다"라며 "너무 살이 쪘다 뺐다를 많이 했다. 15kg 정도 계속 왔다 갔다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의 고무줄 몸무게의 비결은 '드럼'이라고 밝히며 "두 시간 내내 경기 뛰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민환은 "이번에는 살잘 뺀 거 같다"라며 "내가 살 빼니까 아린이가 왕자라고 불러주더라. 예전엔 왕자 같지 않았나 보다"라며 씁쓸히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제 혼자서 애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더 이상 돼지 아빠로 있을 수 없다. 멋진 아빠로 있어 줘야지"라며 다이어트 유지를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