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다리미 패밀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 3, 4회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 차태웅(최태준 분) 등 앙숙 호흡을 발산한 세 사람의 물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봉희(박지영 분)가 딸 다림의 눈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며 감동을 선사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리미 패밀리’의 주역들이 주말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는 가운데, 어제(7일) 공개된 3, 4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김정현(서강주 역)과 금새록(이다림 역), 최태준(차태웅 역)이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 김정현과 금새록, 최태준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감독님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 진지 모드를 가동했다. 이어 김정현이 “다시는 다림 씨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대사하자, 최태준은 그의 팔목을 잡고는 “내 앞에 나타난다고 약속해 줘”라며 브로맨스를 형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박지영(고봉희 역)은 디테일한 연기를 위해 감독님과 함께 감정선을 의논하며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이 시작되자 박지영의 눈빛은 돌변,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내는 등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로 감탄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현은 ‘다리미 패밀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가 될 수 있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며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것이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나날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처럼 ‘다리미 패밀리’는 김정현, 금새록을 비롯한 모든 배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열띤 촬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다리미 패밀리’ 비하인드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