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어오를래” 빌리, 7인 완전체로 귀환..재도약의 발판 ‘트램펄린’ [한낮의 신곡]
입력 : 2024.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빌리가 7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빌리는 1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리 릴리즈 싱글 ‘trampoline(트램펄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7인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빌리는 이에 앞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프리 릴리즈 싱글 ‘trampoline’을 발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빌리의 이번 신곡 'trampoline'은 재지한 EP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Nu jazz 곡으로,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릭 편곡이 퓨젼되어 만드는 바이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심플한 느낌을 주는 초반부와 대비되는 화려한 후반부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재즈 보컬 스타일의 스캣과 애드립을 다양하게 시도한 멜로디와 재즈 힙합 스타일의 랩까지 더해져 빌리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가사에는 어릴 적 트램펄린을 타고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떠오르던 순간을 떠올리며 현재 겪고 있는 힘겨운 일들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손 뻗으면 닿을 듯해 / 내 눈앞에 구름이 솜사탕 같아 / 또 level up level up 해 / 싹 다 점이 돼 / jump on trampoline / .ㆍ이 돼 (점점이 돼) / 더 뛰어오를래 / trampoline”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트램펄린 위에서 아이처럼 해맑게 뛰어노는 빌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몽환적이면서도 키치한 영상미가 곡과 시너지를 낸다.

이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7인 완전체로 돌아온 빌리가 오는 16일 발표할 미니 5집을 통해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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