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다'' 김병만, 정글팀 첫 대결 승리…추성훈·박태환 팀 깃발 태웠다 ('생존왕')
입력 : 202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정글팀이 피지컬팀, 국가대표팀의 깃발을 불태웠다. 

14일에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서는 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소속된 정글팀이 첫 생존대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첫 번째 생존 대결 결과 1위는 정글팀, 최하위는 피지컬팀이 차지했다. 정글팀의 김동준은 피지컬팀과 국가대표팀의 깃발을 제거했다. 제작진은 깃발을 태우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병만은 "피도 눈물도 없다"라고 말했다. 타 들어가는 깃발을 보며 추성훈도 고개를 저었다. 

추성훈은 "나한테 화나고 팀한테 미안하다. 다시 대결하면 무조건 이겨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깃발을 태우니까 진짜 서바이벌 같다"라고 말했다. 

정글의 밤이 찾아왔다. 피지컬 팀은 배가 고프지만 꾹 참고 잠들기로 했다. 군인 팀은 잘 지어둔 집 덕분에 벌레 없이 편안하게 잠들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팀은 집 조차 완성되지 않았다. 

결국 국가대표팀의 팀장 박태환은 김병만에게 SOS를 요청했다. 김병만은 "여긴 벌레가 바닥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집이 올라갈수록 쾌적하다"라며 나무 위에 집을 짓자고 말했다. 김병만을 중심으로 국가대표팀은 대나무를 구해왔다. 

피지컬 팀은 새벽에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깨 웃음을 자아냈다. 공복 20시간 째.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었던 것. 김동현은 "배고프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아무것도 안 먹으니까 힘도 빠지고 기력도 빠졌다"라고 말했다. 

결국 피지컬팀은 만들어둔 뜰채를 들고 새벽 사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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