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진, 김채연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코첼라 입성을 희망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세번째 미니 앨범 ‘Lose Yourself’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Lose Yourself'는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자유'라는 키워드로 각 앨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온 이들이 '자유'를 초월한 '몰입'의 과정을 표현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Get Loud'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Get Loud’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 풍의 멜로디, 이를 뒷받침하는 기타 스트로크 찹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들의 묵직하면서도 거친 개성 가득한 보컬과 랩이 돋보인다.
특히 현실에서 꿈을 좇는,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곡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꿈을 꾸는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조명하고 나도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유니크하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컴백에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월드투어 ‘KISS ROAD’ 개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데뷔 1년만에 올림픽홀 입성 소식과 함께 20여 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벨은 월드투어를 앞둔 기분에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앨범 준비와 투어 준비 기간이 겹쳤는데, 같이 하게 돼서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정말 바랐던 투어기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떨리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벨은 “이번 월드투어는 저희가 처음이기도 하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정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고, 멤버들끼리 대화를 많이 하면서 으쌰으쌰하고 있다”며 “그동안 봤던 키스오브라이프 노래, 안무가 아니라 볼거리 많은 무대, 같이 뛰어놀 수 있는 콘서트를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올 여름 워터밤을 비롯해 다양한 대학축제에 나서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앞으로 더 서고싶은 무대가 있냐는 물음에 나띠는 “저희가 데뷔부터 큰 꿈을 꾸고 있다. 코첼라 무대를 꼭 서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월드투어를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의 세번째 미니 앨범 ‘Lose Yourself’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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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