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장하오→김태래, 'OST 맛집'이었네
입력 : 2024.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OST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멤버 김태래는 지난 12일 개최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 OST '더 바랄게 없죠'로 '베스트OST상'을 받았다. '더 바랄게 없죠'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로 김태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김태래뿐 아니라 멤버 장하오 역시 지난 7월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환승연애3' OST 'I WANNA KNOW'로 'OST 인기상'을 수상했다. 청량한 느낌을 주는 어쿠스틱 기타와 아름다운 피아노 라인, 그리고 장하오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은 국내 주요 시상식 내 OST 부문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그룹 또는 개인으로서 이들은 각종 인기 작품 OST 참여진에 이름을 올리며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2024년=ZB1 OST의 해'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입증하듯,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완전체로 tvN '엄마친구아들'의 OST '내일의 너에게 닿기를'에 참여한 데 이어 김태래가 2025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OST 'If You' 가창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또한 국내를 넘어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시리즈 오프닝 곡 'Only One Story'도 부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의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에서 첫 해외 투어 'TIMELESS WORLD'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 속에 오는 26일 자카르타에서 투어 열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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