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사유리 母, 항암 치료로 민머리..가발 벗고 ''기르려면 2년 걸려'' [스타이슈]
입력 : 202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일본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자발적 비혼모인 사유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이날 사유리는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오늘 항암제 치료 어땠냐"고 물었다.

사유리 어머니는 "오늘로써 항암제 치료 8회 전부 끝났다. 고맙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부작용은 없냐. 몸이 무겁지 않냐"고 물으며 어머니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겼다. 그의 어머니는 "8회 다 끝나서 스시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통해 사유리 모녀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어머니가 아프신 거 같지 않다"며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에 안도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유리 어머니는 금발인 가발을 착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유리는 "어머니가 요새 가발 모으는 게 취미다. 웃긴 가발도 많이 산다"고 설명했다.

가발을 착용하고 있던 사유리 어머니는 "새로 자라는 머리가 완전 흰 백발"이라며 "이전처럼 머리 기르려면 2년이나 걸린다더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금발 가발을 쓴 어머니에게 "그 가발 벗을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주저하지 않고 가발을 벗었다.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진 어머니의 두상을 본 사유리는 "시원시원하다. 머리 모양 멋지다"고 했다. 그의 어머니는 "다들 멋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어머니 두상이 예쁘시다"라고 칭찬했다.

사유리는 어머니와 통화를 마무리하며 "몸 무리하지 말고. 오늘 항암제 치료했으니까 빨리 자라"고 했다.

한편 사유리는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의 어머니가 지난해 11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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