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피해자에서 디렉터로..이해인 “제작진 공정하려는 마음 느껴져 출연”(‘프로젝트7’)[Oh!쎈 현장]
입력 : 202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여의도, 김채연 기자] 이해인이 두번의 오디션 참가에 이어 디렉터로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JTBC ‘PROJECT 7(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튜디오 슬램 마건영 PD, 채성욱 PD와 함께 MC를 맡는 이수혁, 디렉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PROJECT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해인은 두번의 오디션 참가에 이어 처음으로 디렉터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이해인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어두운 면을 몸소 느꼈던 인물. ‘프로젝트7’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이해인은 “우선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두번이나 탈락한 경험이 있다보니까, 그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해인은 “진심으로 열심히 해주는 친구들이 많더라.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디렉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제작진분들이랑 미팅을 했을 때 최대한 공정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프로젝트7’는 오늘(1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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