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국내 최초 레즈비언의 연애를 담은 예능 ‘너의 연애’가 런칭될까.
19일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제작한 제작사 디스플레이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의연애’ 커뮤니티에 새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사 측은 “최초로 만들어지는 ‘레즈비언의 연애’ 출연자를 모집합니다!”라며 출연자 모집글을 올렸다. 오는 11월 22일까지 출연 모집을 받는다고.
‘남의 연애’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그린 예능으로, 시즌3까지 방영됐다. 국내 최초 여성들의 연애 리얼리티는 ‘너의 연애’라는 이름으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너(녀)의 연애’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동성 연애를 그린 예능은 현재까지 없었다. 다만 2022년 방영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방송 최초 양성애자 출연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의 연애’, 넷플릭스 ‘더 보이프렌즈’ 등 남성 동성 연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종영한 가운데, 여성 동성 연애 프로그램도 런칭 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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