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이강인(23)의 득점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벌써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4-2로 완승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PSG는 6승2무(승점 20·골득실 +20)로 승점이 같은 모나코(승점 20·골득실 +10)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 4차전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전혀 피곤한 기색은 없었다. 후반 45분 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9월 28일 스타드 렌전 이후 2경기 만의 골이다.
리그 8경기 만에 4골을 몰아친 이강인은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리그1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강인은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리그 3골(4도움)을 넣은 바다.
PSG는 전반 18분 세니 마율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를 벌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초반 아센시오를 빼고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투입해 공격 변화를 꾀했다.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이강인은 절묘한 로빙 패스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내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바르콜라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바르콜라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바로 PK를 선언했다. 하지만 VAR 확인 결과 PK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패스쇼가 계속됐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된 득점이 아쉽게 무산되기도 했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이강인이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패스를 흘려줬고, 자이르 에메리가 올린 볼이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자이르 에메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 득점 기회를 놓친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점수를 3-1로 벌렸다.
이강인의 시즌 첫 어시스트가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29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띄운 프리킥을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편으로 벗어났다.
이강인이 기어코 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박스 왼편에서 주앙 네베스가 문전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강인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직전 스트라스부라스에 실점한 PSG는 4-2 승리를 따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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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대 스트라스부르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PSG 공식 SNS |
파리 생제르맹(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4-2로 완승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PSG는 6승2무(승점 20·골득실 +20)로 승점이 같은 모나코(승점 20·골득실 +10)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 4차전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전혀 피곤한 기색은 없었다. 후반 45분 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9월 28일 스타드 렌전 이후 2경기 만의 골이다.
리그 8경기 만에 4골을 몰아친 이강인은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리그1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강인은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리그 3골(4도움)을 넣은 바다.
PSG는 전반 18분 세니 마율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를 벌렸다.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PSG 공식 SNS |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이강인은 절묘한 로빙 패스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내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바르콜라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바르콜라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바로 PK를 선언했다. 하지만 VAR 확인 결과 PK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패스쇼가 계속됐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된 득점이 아쉽게 무산되기도 했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이강인이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패스를 흘려줬고, 자이르 에메리가 올린 볼이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자이르 에메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 득점 기회를 놓친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점수를 3-1로 벌렸다.
이강인의 시즌 첫 어시스트가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29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띄운 프리킥을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편으로 벗어났다.
이강인이 기어코 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박스 왼편에서 주앙 네베스가 문전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강인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직전 스트라스부라스에 실점한 PSG는 4-2 승리를 따냈다.
이강인(가장 오른쪽)이 PSG 동료들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PSG 공식 SNS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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