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히로시마 2군에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3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히로시마 2군과의 교육리그에서 4-1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뒀다. 

신인 투수 조동욱이 4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진영이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이진영(중견수) 최인호(좌익수) 문현빈(3루수) 김인환(1루수) 임종찬(우익수) 허인서(포수) 권광민(지명타자) 송호정(유격수) 한경빈(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초 톱타자 이진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인호는 2루수 땅볼로 아웃, 1사 2루가 됐다. 문현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김인환은 2루수 직선타 아웃, 임종찬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2회는 삼자범퇴, 3회는 1사 후 이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가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4회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1-1 동점인 5회 1사 후 송호정은 유격수 땅볼을 때린 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한경빈이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진영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4-1로 앞서 나갔다. 

최인호가 좌측 2루타를 때려 찬스를 이어갔고, 문현빈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인환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지만 임종찬이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선발투수 조동욱은 4⅓이닝(63구)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불펜진으로 김종수(1⅔이닝) 장지수(1이닝) 이충호(⅔이닝) 이성민(⅓이닝) 배동현(1이닝)이 차례로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동욱은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루수 뜬공, 좌익수 뜬공,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 2사 후 볼넷을 하나 허용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1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2루 도루 실패로 2아웃이 됐다. 유격수 뜬공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 선두타자 우치다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1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1-1 동점을 허용다.  조동욱은 5회 1사 후 나카무라 타카히로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교체됐다. 김종수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2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를 막아냈다. 

김종수는 6회 1사 후 우치다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으나 연속 삼진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7회 장지수가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3명을 범타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이충호와 이성민이 이어던졌고, 9회 배동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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