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유준상이 중학교 무렵부터 꿈꾸던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뮤지컬 ‘스윙 데이즈’로 뭉친 세 남자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했다.
유준상이 독립군 스파이 역할에 과몰입하는 이유에 대해 “중학생 무렵에 낮잠을 잤다. 나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 같아. 전생에. 그런 생각을 했다. ‘언젠가 결혼을 하면 삼일절에 해야지’ ‘꼭 태극기 달고 결혼해야지’라는 마음을 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실제로 삼일절에 태극기를 걸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유준상은 초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삼창을 하며 결혼식을 했다. 유준상은 “태극기는 청계천 가서 크기에 맞춰 제작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신혼여행은 상해 임시정부로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아내 홍은희 씨 입장에 대해 유준상은 “의미 있다고 좋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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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