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10년 별거 후 이혼 숨기더니..정글서 팬티까지 다 벗고 자유 만끽 [순간포착]
입력 : 202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김병만이 ‘생존왕’ 촬영 도중 속옷까지 모두 벗어 던지며 해방감을 만끽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매주 월 밤 10시) 4회에서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이 방출된 뒤 거대한 바위산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병만은 팀원들을 데리고 낯선 곳에 도착해 정글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바위산에서 박쥐로 가득한 의문의 동굴을 발견했고, 식량을 구하려고 간 우거진 숲에서 노니, 기름야자 열매, 몽키 바나나, 라임, 골드 코코넛 등 다양한 과일을 찾았다. 악조건 속에서도 야무지게 식량을 마련해 먹고, 비를 피해 임시 거쳐도 뚝딱 만들어 잠시 쉬기도 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을 웃게 만든 ‘김병만 훌러덩 사건’은 강물 샤워 장면에서 등장했다. 김병만은 냅다 상의를 탈의하고 바지도 훌렁 벗었다. 이어 팬티를 벗고 급류에 입수했다. 김병만을 따라 상의와 하의를 탈의했던 정지현과 김동준은 “병만형은 진짜 자연인”이라며 감탄했지만, 차마 속옷까지 따라 벗지는 못했다.  

김병만의 ‘맨몸’ 입수에 제작진도 당황해 카메라 각도를 급하게 조절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나뭇잎으로 김병만의 ‘맨몸’을 가리기도. 김병만은 대자연을 맨몸으로 느껴보는 해방감을 제대로 만끽했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자유롭게, 시원하게 바람을 맞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행복해했다.

앞서 김병만은 2011년 결혼 후, 1년 만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아내와 약 10년간 별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내가 데려온 아이까지 품어줬지만 10년 별거 후 끝내 이혼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레벨업된 정글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생존왕: 부족전쟁’은 TV조선에서 처음 도전하는 정글 서바이벌이다. 출연자 12명이 3명씩 팀을 나눠 10일간 정글 오지에 생활하며 생존왕에 도전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생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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