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은 잊어라..전배수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존경, 이진욱과 호흡 즐거워''
입력 : 202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전배수가 ‘나의 해리에게’의 종영 소감을 남겼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허석원, 극본 한가람,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힘)에서 PPS 아나운서국 팀장 ‘김신중’ 역을 맡아 유쾌한 츤데레 매력을 발산한 전배수가 종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30일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전배수는 “‘나의 해리에게’와 작별을 고해야 한다니 홀가분한 기분이면서도 아쉽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정지현 감독님과의 첫 정식 작업이었는데 역시나 나이스한 감독님이시고 감각이 뛰어난 동반자셨다. 촬영에 참여한 대부분의 스태프분들도 마찬가지로 베테랑들이었기에 촬영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됐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 배우는 이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호흡을 맞추기 수월했을 뿐 아니라 원래도 연기 장인이자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 늘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진욱 배우와는 이번이 첫 작업이었지만 그 역시 경력이 많은 배우라 함께 어울리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며, “두 배우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나의 해리에게’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저는 또 재미있는 작품으로 곧 다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의 해리에게’의 감초 ‘김신중’ 캐릭터를 통해 주은호(신혜선 분), 정현오(이진욱 분)와의 능청스러운 호흡부터 따뜻하고도 듬직한 선배 모먼트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 전배수. 계속해서 브라운관에서 마주할 그의 또 다른 얼굴이 더욱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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