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한번쯤 이혼한 결심’에 직접 등판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명서현과 명현숙은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직접 등판한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8월부터 정규 편성됐다.
현재 ‘한이결’은 고민환·이혜정, 정대세·명서현, 류담·신유정,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출연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방송되는 17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막을 내리는 만큼 특별한 손님이 ‘한이결’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바로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과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서현이다. 스튜디오에 아내들이 등판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마지막회에 등판하는 만큼 그동안 방송을 지켜본 소감은 물론 부부 갈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한이결’에서는 정대세와 로버트 할리가 세상을 먼저 떠난 부모를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쏟는 한편, 부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03%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비드라마 TV 출연자 화제성’(10월 29일 기준)에서 6위(정대세)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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