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JYP의 수장 박진영이 저작권 수익이 가장 높은 곡은 트와이스의 노래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JYP 박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연말 콘서트를 앞둔 박진영은 "정말 기쁜 소식인데 티켓이 다 팔렸다. 너무 행복하다. 제일 무서운 게 공연한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리는 거다.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 매진까지 2주 정도 걸렸는데 티켓 오픈 후 일주일 뒤에 물어봤더니 84% 정도 팔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콘서트에서 제가 피아노 치고 관객들이 떼창하는 게 너무 짜릿하다. 그때 희열이 느껴진다. 인이어 빼고 관객들 떼창 소리를 듣는 게 너무 행복하다"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박진영에게 관리 방법을 물었고, 그는 "먹는 거 조심해야 한다.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고, 가려 먹어야 한다. 술자리는 안 가고, 반주 정도 한다. 술자리가 그립긴 한데 안 간지 10년 정도 됐다. 라면도 한 두달에 한 번씩 먹는데 음미하면서 먹고, 라면은 반만 넣고 콩나물, 계란, 실파 등을 넣어서 끓인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JYP 소속 그룹 트와이스, 있지 언급에 "걔네들이 잘 돼야 한다. 제가 잘 되고 못 되고는 회사 영업 이익에 큰 상관이 없다. 저는 현장 감이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한 거고, 진짜 회사 수익은 그들에게 달려있다. 저보다는 그들이 중요하다"라며 "회사 직원 수가 많아서 다른 아티스트들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박진영에게 저작권 수익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1위 곡은 트와이스 곡이다. 그 전에 썼던 곡들은 아무리 히트를 쳐도 트와이스 노래는 전 세계에서 들으니까 단위가 아예 다르다. 제 노래인 '날 떠나지 마', 원더걸스 'Nobody'와 트와이스 'What is Love?'는 거의 100배 차이 난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 단위가 아예 달라서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당시 가능성이 10% 미만인 것을 알았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함께해준 원더걸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앨범을 많이 판 가수 1위가 테일러 스위프트고, 2위가 스트레이 키즈다"라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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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11월 3일 첫 방송. 2024.10.31 /사진=김창현 chmt@ |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JYP 박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연말 콘서트를 앞둔 박진영은 "정말 기쁜 소식인데 티켓이 다 팔렸다. 너무 행복하다. 제일 무서운 게 공연한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리는 거다.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 매진까지 2주 정도 걸렸는데 티켓 오픈 후 일주일 뒤에 물어봤더니 84% 정도 팔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콘서트에서 제가 피아노 치고 관객들이 떼창하는 게 너무 짜릿하다. 그때 희열이 느껴진다. 인이어 빼고 관객들 떼창 소리를 듣는 게 너무 행복하다"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박진영에게 관리 방법을 물었고, 그는 "먹는 거 조심해야 한다.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고, 가려 먹어야 한다. 술자리는 안 가고, 반주 정도 한다. 술자리가 그립긴 한데 안 간지 10년 정도 됐다. 라면도 한 두달에 한 번씩 먹는데 음미하면서 먹고, 라면은 반만 넣고 콩나물, 계란, 실파 등을 넣어서 끓인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JYP 소속 그룹 트와이스, 있지 언급에 "걔네들이 잘 돼야 한다. 제가 잘 되고 못 되고는 회사 영업 이익에 큰 상관이 없다. 저는 현장 감이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한 거고, 진짜 회사 수익은 그들에게 달려있다. 저보다는 그들이 중요하다"라며 "회사 직원 수가 많아서 다른 아티스트들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박진영에게 저작권 수익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1위 곡은 트와이스 곡이다. 그 전에 썼던 곡들은 아무리 히트를 쳐도 트와이스 노래는 전 세계에서 들으니까 단위가 아예 다르다. 제 노래인 '날 떠나지 마', 원더걸스 'Nobody'와 트와이스 'What is Love?'는 거의 100배 차이 난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 단위가 아예 달라서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당시 가능성이 10% 미만인 것을 알았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함께해준 원더걸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앨범을 많이 판 가수 1위가 테일러 스위프트고, 2위가 스트레이 키즈다"라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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