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방은희가 결혼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등장했다. 새신랑 후보인 김일우를 위해 등장한 절친이었다.
김일우는 “미국 여행을 2주 정도 하다 온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노부부가 팔짱을 끼고 산책을 한 걸 봤다. 할머니 운동화 끈이 풀렸는데 할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신발끈을 묶어주는데 그게 자연스럽더라. 내가 결혼을 하고 노인이 됐을 때 저 모습이 돼야지, 싶었다”라며 자신의 결혼관을 꺼냈다.
방은희는 “저는 연애 없이 결혼했다. 첫 번째 결혼은 연애 33일만에, 두 번째 결혼은 30일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내가 맞춰가면 될 줄 알고 결혼했다. 시건방을 떤 거다”라면서 “나보다 연애를 오래 하고, 그런데 이제 연애를 너무 깊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김일우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