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남길이 논란의 '참교육' 출연 소식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은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8일)은 '열혈사제2'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내 김남길은 "어제(7일)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2'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열혈사제2'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엿다.
특히 김남길은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2'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참교육'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글 채용택/그림 한가람)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은 체벌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추락했다는 이유로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해당 기관 소속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이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체벌 옹호' 내용으로 인권단체들로부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쓰는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작년 9월엔 해외 구독자들의 거센 항의로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처럼 원작이 구설수가 들끓었던 만큼 김남길의 출연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한편 김남길은 8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2019년 시즌1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왔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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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스타뉴스, 와이랩 |
/사진=김남길 인스타그램 캡처 |
김남길은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8일)은 '열혈사제2' 김해일 신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반가운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내 김남길은 "어제(7일)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2'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열혈사제2'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엿다.
특히 김남길은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2'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참교육'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글 채용택/그림 한가람)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은 체벌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추락했다는 이유로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해당 기관 소속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이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체벌 옹호' 내용으로 인권단체들로부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쓰는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작년 9월엔 해외 구독자들의 거센 항의로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처럼 원작이 구설수가 들끓었던 만큼 김남길의 출연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한편 김남길은 8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2019년 시즌1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왔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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