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 축사 논란에도 “결혼식, 단언컨대 가장 행복한 순간” ('위라클') [순간포착]
입력 : 202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송지은이 박위와의 결혼식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우리 부부의 데이트가 특별한 이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위와 송지은 부부는 문래동에서 데이트에 나섰다. 박위는 “신혼 20일차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송지은은 “안정적이고 재밌고 진짜 심심할 틈이 없는 것 같다. 삶에 활력이 돈다고 할까. 퇴근하고도 계속 같이 있고 아침에도 같이 눈뜨지 않나. 안정감이 엄청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박위는 “짝꿍이 되었다는 게 너무 좋다. 이제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기쁨도 슬픔도 같이 나눌 수 있는 짝꿍이 됐다”고 공감했다.

문래동의 다양한 카페와 상점들을 둘러보며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결혼식의 추억을 회상했다.

박위는 “저는 이제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고, 송지은은 “나는 결혼식 끝난 직후부터 그냥 어떤 해방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그렇게 사람을 초대해서 모신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어떤 부담감이 있더라. 감사하니까 그만큼 잘 대접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 천 명의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마디 다 반갑게 인사하고 싶고 마음이 그랬다. 그래서 막 분주하고 부담도 되고 그러다가 막상 딱 결혼식 치르고 내 삶의 소중한 사람들 와서 인사하고 그러고 나니까 너무 속이 후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지은은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 언제였냐고 물어보지 않나. 정말 그 기억에 명확하게 남을만 한 인생 최고의 순간은 바로 대답이 안나왔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날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단언컨대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이게 진짜 살면서 죽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 가장 기뿐 순간이구나를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에 박위는 “진짜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앞서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된 후 동생의 축사와 관련한 논란이 일어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