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영향력 대체 어디까지…'슈퍼노바 러브' 美 NASA까지 언급
입력 : 2024.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새로운 협업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와 해외 유명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노바 러브’ 발매 직후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에서는 공식 계정을 통해 ‘슈퍼노바’에 대해 설명하면서 ‘A supernova glowing in the dark’라는 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푸른빛 우주에 운석 하나가 떠오르며 시작된다. 이어 화려한 장신구를 두른 장원영이 오라를 내뿜으며 마치 우주의 수호신처럼 등장해 압도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을 자아낸다. 안유진은 우주 한가운데서 지구를 끼고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지는 멤버들의 강렬한 표정 연기로 몰입감이 배가됐고, 하늘을 가로지르는 운석을 쫓는 데이비드 게타의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영상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리즈의 눈이 클로즈업되면서 블랙홀로 점점 빠져드는 듯한 효과가 펼쳐지자, 빠르고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몽환적인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부드러운 춤선이 돋보이는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지구를 향해 걷거나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이어졌고, 지구에 있는 데이비드 게타에게 그 신호가 닿으며 서로 이어지는 듯한 스토리가 전개됐다. 마침내 데이비드 게타의 홀로그램이 우주에 나타났고, 처음 등장했던 운석의 색이 밝게 변해 마치 생명력을 얻은 듯한 연출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슈퍼노바 러브'는 데이비드 게타의 유니크한 비트에 아이브 멤버들 각자의 매력적인 보컬 요소를 녹여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상징적인 샘플까지 더해져 멜로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곡의 감성과 스토리라인을 강조했다.

한편,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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