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가보자GO’ 김광수 대표가 티아라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가 등장했다. 그는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화영의 다리가 다친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는 가수들에게 공연을 진행하게 했고, 내부 불만에 대해 역시나 별스럽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 그러면서 멤버들간의 불화는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김광수 대표는 “제가 볼 때는 루머가 기가 막히더라. 중대 발표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화영이이랑 효영이더러,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걔네의 계약서를 찢었다”라면서 “티아라 멤버 부모님들이 찾아 왔다. 메신저 내용이건 뭐건 다 공개하자고 했다. 그런데 류효영이랑 류화영 인생이 문제였다. 그래서 밝히지 못했더니 제 인생이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생각에는 티아라 친구들은 잘못이 없으니까 활동을 강행했는데, 네티즌들 생각에는 김광수가 잘못이 없으니까 활동을 하는구나, 싶었던 거다”, “티아라 애들이 제 생일 때 아직도 찾아온다. 그때마다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후회가 된다. 그때 다들 기사 내면 안 된다고 했을 때, 조금만 참을걸, 싶은 거다”라며 눈물을 훔쳤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